12월까지 전국 12개 시험장서 시행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해양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던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다음달부터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에 진입하자 시험을 일시 중단했다가, 질병관리청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자체 시험 방역 관리 지침을 마련해 시험 재개를 결정했다. 해경은 지자체, 보건소 등 방역당국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 감염 차단·예방 조치를 통해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시험은 오는 3월 13일 충남(아산 실내수영장)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전국 12개 시험장에서 60회에 걸쳐 실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경 수상구조사 종합정보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상구조사 자격을 취득하면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에서 인명구조요원이나 안전관리자로 근무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등에서 안전교육 전문 인력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2017년 첫 시험 이후 2162명이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 가운데 남성이 1946명, 여성이 216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261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516명) ▷40대(218명) ▷10대(132명) ▷50대(35명)의 순이었다.
해경 관계자는 “수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능력을 평가하는 유일한 국가자격이 수상구조사”라며 “국가 인증에 걸맞은 수상 구조 전문 인력 배출과 양성을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 아래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험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