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2명 지원…응시자 4%만 최종 인증
여성 3명·부부 책임수사관 탄생 기록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3일 전국에서 책임수사관 90명을 선발해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경찰이 지난해 수사경찰의 전문성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수사관 자격관리제도’에서 책임수사관은 가장 높은 4단계로, 수사경력 7년 이상인 수사관이 지원 가능하다.
경찰 관계자는 “책임수사관 인증요건은 수사경력 7년이지만, 이번 1회 책임수사관은 보다 엄격하게 선발한다는 방침에서 수사경력 10년 이상자 중에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첫 책임수사관 선발에는 전국 경찰관서에서 2192명이 지원했으며, 시험·심사를 통과하고 경찰수사연구원 교육을 이수한 90명(4.1%)이 최종 선발됐다. 교육을 아직 받지 않은 1명은 추후 교육 이수 후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청은 이번 선발을 통해 여성 책임수사관이 3명 탄생했으며, 부부 경찰관이 함께 책임수사관 선발의 영예를 거머쥐는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수사관들의 전문성 향상 등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수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