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야놀자’가 이미 장외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고가 187만원, 카카오뱅크는 10만6000원, 야놀자는 8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1월 '서울거래소 비상장'에서 활발한 거래를 이어가며 전체 거래량의 27%를 차지했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게임 개발사인 크래프톤은 가장 주목받는 '대어(大漁)'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시장에서 크래프톤의 현재 기업가치는 14~15조원에서 상장 후 최대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미래에셋대우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준비에 착수했다. 지난해 2월 장외시장에서 40만원대에 거래되던 크래프톤 주식은 1년새 4배 넘게 올라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인 서울거래소 비상장에서 현재 약 1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상장을 예고한 카카오 3형제(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중 단연 주목받는 기업은 카카오뱅크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계획이 공식화되기 이전부터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카카오뱅크의 장외주식 가격은 공모주 광풍이 거셌던 지난해 9월 11만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는 악 7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 중 최초로 IPO를 추진 중인 야놀자는 지난해 말 미래에셋대우를 대표 주관사, 공동주관사로는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 IPO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에 따르면 야놀자의 기업가치는 현재 약 3조원을 웃돌고 있으며, 주당 7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