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속해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빅히트 주가는 상장 이후 3개월 만에 장중 20만원을 회복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오전 10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1만5500원(8.05%) 상승한 2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11.27% 상승한 19만2천500원에 마감한 이후 이틀 연속 급등세다.
빅히트 주가가 20만원을 넘은 것은 상장 이틀째였던 지난해 10월 16일 이후 3개월여만이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급등세를 두고 네이버와의 지분 스와프설, 4분기 호실적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BTS의 세계적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5개월 만인 지난 24일 유튜브 조회수가 8억뷰를 돌파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빅히트와 NAVER 간의 지분스왑 가능성이 대두된다”며 “NAVER와 타사 간 최근 딜 사이즈 감안 시 1000억~3000억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1분기 현재 소속된 그룹 세븐틴 온라인콘서트(1월23일)와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일본 정규 1집(1월20일)이 완료된 상태”라며 “세븐틴은 티켓단가 5만원 수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점 긍정적이고, TXT 앨범은 초동 9만~10만장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여기에 이르면 1분기 중 BTS 컴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