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원더, 휴롬디바 이어 휴롬이지까지
부유층 이용하는 영국 해롯백화점서 판매
지난해 유럽판매 40% 늘며 코로나 극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주방가전기업 ㈜휴롬(대표 김재원)의 베스트셀러 원액기 ‘휴롬이지’가 영국 해롯백화점에 입점했다.
휴롬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휴롬이지가 해롯백화점에 입점됐다. 휴롬은 지난 2018년 해롯백화점에 ‘휴롬원더’, ‘휴롬디바’ 등 원액기를 입점시켜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다. 올해는 휴롬이지까지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휴롬이지는 넓은 투입구와 2ℓ 용량의 메가 호퍼가 있어, 재료를 미리 썰어놓을 필요 없이 통째로 넣어도 원활하게 착즙되는 것이 특징이다. 2중 구조의 압착필터에는 착즙할 때 생기는 찌꺼기가 끼지 않아 물로 헹구기만 하면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휴롬이지는 지난해 출시된 이후 국내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끈 제품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여파에도 불구하고 휴롬은 유럽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다. 여기에는 독일 법인 신설과 온라인 채널 강화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사후관리(AS) 등 소비자 불편을 적극 해결하려 나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된다. 휴롬이지 등 신제품이 다양해진 것도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휴롬이지가 해롯백화점에 입점돼, 향후 시장 공략이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1824년 설립된 해롯백화점은 영국 런던 중심가인 브롬튼로드에 위치한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세계 각국 부유층이 이용하는 곳이다. 고급백화점이라는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입점 과정도 다른 백화점보다 훨씬 까다로워, 입점만으로도 화제가 될 정도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원액기 휴롬이지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해롯백화점에 입점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온라인 직판 채널 확대와 프리미엄 백화점을 거점으로 유럽 시장에서 휴롬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슬로우 주스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