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된 블랙핑크 제니 “불과 4일만에 380만명 모았다” [IT선빵!]
[블랙핑크 제니 유튜브 캡쳐]
유튜버 된 블랙핑크 제니 “불과 4일만에 380만명 모았다” [IT선빵!]
[블랙핑크 제니 유튜브 캡쳐]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역시 글로벌 스타!…단 4일만에 억!”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4일만에 380만명을 넘어섰다. 단 한 개의 영상만으로 누적 조회수도 1447만건을 달성했다. 유튜브 수익도 수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6일 개설된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9일 오후 4시께 기준 382만명이다.

개설 하루만에 유튜브 ‘실버버튼’을 획득한 데 이어 이튿날엔 ‘골드버튼’ 기준까지 충족했다. 실버버튼은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이상인 채널에, 골드버튼은 100만명 이상인 채널에 주어지는 일종의 상패다. 사실상 매일 100만명씩 구독자 수가 증가한 셈이다.

유튜버 된 블랙핑크 제니 “불과 4일만에 380만명 모았다” [IT선빵!]
[블랙핑크 제니 유튜브 캡쳐]

제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은 단 한 개. ‘Hello World-From Jennie’란 제목의 4분44초 길이의 영상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제니의 소회, 그녀의 데일리룩, 가수 맨디 무어의 ‘when will my life begin?’ 커버 곡 등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유튜브 채널 ‘인기 급상승 동영상’으로 소개되며 불과 4일간 1447만건 이상 재생됐다. 유튜브 채널 분석 플랫폼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제니가 이 영상 한 편만으로 벌어들일 연 평균 수입은 최대 67만7400달러, 한화 약 7억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지난해 8월 기준 구독자수 695만명, 평균 조회수 수천만~수억건에 달하는 국내 먹방유튜버 1위 도나(DONA)의 예상 월 수입이 20억~60억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제니의 유튜브 수익도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의 솔로곡 ‘SOLO’ 뮤직비디오는 지난 15일 오전 유튜브에서 조회수 6억건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선 유튜브 최고 기록이다.

“요즘 예능은 볼게 너무 없어요~” 10년 전 ‘무한도전’의 부활 [IT선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