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까지 친환경차 비중 32%

‘플랜S’ 자신감…판매 확대 기대

영국 ‘2020 그린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전기차 제조사’로 선정된 기아차 쏘울EV. [기아차 제공]
영국 ‘2020 그린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전기차 제조사’로 선정된 기아차 쏘울EV.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영국에서 ‘올해의 전기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내년 본격화하는 전동화 전략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테슬라와 폭스바겐, 푸조 등을 제치고 ‘2020 그린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전기차 제조업체’에 선정됐다.

기아차는 ‘e-니로’, ‘쏘울EV’ 등을 앞세워 영국 시장을 공략 중이다. 지난 3분기까지 판매된 모델 중 친환경차는 32%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인 30%도 가볍게 돌파했다. 세부적으로는 순수 전기차가 12%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각각 16%와 4%의 비중을 보였다. 지난 10월엔 ‘e-니로’가 총 833대 팔리며 영국 전기차 베스트셀링 모델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기아차의 전체 영국 판매 비중에서 13.7%에 달하는 수치다.

기아차의 중장기 전략인 ‘플랜S’에 대한 자신감도 커지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선보이는 11종의 신형 EV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에 탄력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기아차 영국법인은 “그린플릿 어워즈 ‘올해의 EV 제조업체’ 수상은 기아차가 영국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