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2거래일 만에 1100선 회복
이날도 재차 상승세…1110원 중심 움직일 듯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원 오른 1104.7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오름세를 보이며 9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2.9원 오른 1105.6원 선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약달러 기조에도 9월 중순 이후 급락세를 지속하던 환율이 12월 초 1080.9원의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3.0원 오른 1102.7원에 장을 마치며 12거래일 만에 1100원 선을 회복한 바 있다.
원·달러 환율의 반등 배경으로 강세가 제한된 위안화 환율과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전환,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이 꼽힌다.
시장에선 당분간 1100원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수급 공방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연말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심화와 봉쇄 강화,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에 따라 1116.0원~1122.7원이 원·달러 환율의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