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미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1일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KLPGA To YOU’를 통해 서울 강북중학교에 골프 연습장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준공식(사진)을 가졌다.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KLPGA To YOU’는 골프에 대한 열의는 있으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자 2015년부터 KLPGA가 직접 진행하는 골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KLPGA는 ‘KLPGA To YOU’를 통해 연습장뿐만 아니라 골프 클럽, 골프공 등 골프용품을 기증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KLPGA가 카카오 VX와 맺은 업무 협약을 통해 ‘카카오 VX 연습용 프렌즈 스크린 R’ 기계까지 지원이 되면서 많은 학교들의 관심을 얻었는데, 서울 강북중학교는 ‘카카오 VX 연습용 프렌즈 스크린 R’을 지원받은 첫 번째 학교가 됐다.서울 강북중학교에 연습장과 ‘카카오 VX 연습용 프렌즈 스크린 R’을 지원하며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KLPGA는 오는 28일(월), 전라북도 고창에 위치한 고창중학교에서도 연습장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한편, KLPGA는 골프 꿈나무 육성 및 유소년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함과 동시에 유소년 대상의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LPGA To YOU’를 통해 골프 연습 시설을 가지게 된 학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KLPGA with YOU’를 비롯해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등 유소년 대상의 대회를 개최하며 골프 꿈나무와 유망주를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