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이어지는 독일에서 축구 경기 도중 상대 얼굴에 침을 뱉은 축구선수가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독일축구협회(DFB)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소속 마르퀴스 튀랑에 6경기 출전 정지와 4만유로(약 54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5경기 출전 정지는 즉각 적용되며 1경기 출전 정지는 내년 12월 21일까지 1년 유예된다.
문제가 된 경기는 지난 19일 호펜하임과 맞붙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나왔다.
튀랑은 후반 32분 호펜하임 수비수 슈테판 포쉬와 충돌한 뒤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튀랑을 퇴장시켰다.
구단은 한 달 치 임금을 벌금으로 내도록 자체 징계를 했다. 튀랑의 월급은 약 15만유로(약 2억원)으로, 이는 종전 최고 벌금액(5만 유로)를 넘는 구단 자체 최고 벌금이다.
튀랑은 논란이 커지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다"면서 포쉬와 선수들에게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