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 종사자들에게 팁으로 5600달러(약 620만원)를 남기고 간 손님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하이오주의 한 음식점에서 한 손님이 5600달러를 팁으로 남겼다.
팁은 이 식당 종업원 28명이 골고루 나눠갖기로 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무사 살루흐는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팁 덕분에) 직원들은 크리스마스에 주방을 벗어날 수 있게 됐고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선물을 놓아 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우리에게 많은 희망을 주었다"면서 "우리에게 매우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메릴랜드주의 한 음식점에서 2020달러를 팁으로 남기고 간 손님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CNN은 음식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레스토랑협회(NRA)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9월 기준 10만개의 음식점이 문을 닫았다. 식당평가업체 옐프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문을 닫은 음식점의 60%가 다시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