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1인가구 241세대에 설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겨울철에 늘어나는 고독사를 막기 위해 이 달 중장년 1인가구 241세대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플러그’는 냉장고, TV 등 가정 내 주요 가전제품 전력사용량과 조도의 변화를 측정해 일정시간 변화가 없으면 동 복지플래너에게 문자메세지로 위험신호를 보내는 기기다. 알람을 받은 복지플래너는 전화 또 직접 찾아가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비상사태를 미연에 막는다.
특히 이용자 상태에 따라 위험감지 시간을 24시간에서 50시간까지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 위험그룹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설치와 유지관리가 간편하고 대상자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염려와 일상생활의 불편함 없이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거부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예산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확보했다. 앞서 지난 1일 동 복지플래너를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다. 이 달 설치가 끝나면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1인 가구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고독사 예방과 지원책 마련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