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선호 하방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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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24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114.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1,112원~1,114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역외 환율 상승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지만, 위험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며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백신 기대 고조와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미국 재무부 장관 임명 등 호재 속에 미국 증시가 상승한 점이 국내 증시에 호조로 작용하며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스웨덴과 영국의 합작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검사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발표됐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옐런 전 의장을 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 패키지 협상 등을 맡게 될 차기 미 재무부 장관으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아울러 국내 증시의 외국인 자금 유입, 조선업체의 대형 수주 여파도 원·달러 환율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전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원가량을 순매수한 가운데 이날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 환율은 100엔당 1,064.04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1,070,21원)보다 6.17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