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등 3명이 숨졌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24일 오후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등 3명이 숨졌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경찰이 3명의 사망자를 낸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에 대한 현장 감식에 나선다.

25일 전남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소방청 감식반 등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한다.

감식반은 정확한 폭발 원인과 작업 중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산소 배관 균열 형태와 그을림 흔적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지난 24일 오후 4시 2분께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회색 연기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포스코 직원 A(40)씨와 협력업체 직원 B(32)·C(53)씨 등 3명이 숨졌다.

광양제철소 측은 배관 균열로 산소가 강하게 새면서 화재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