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재도(포항) 의원은 23일 제320회 경북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철강공단 내 산업폐기물 매립시설 증설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포항시 오천읍 주민들은 지난 20여년 간 SRF열병합발전소와 2곳의 매립장까지 반경 2㎞내에 3곳의 산업폐기물 처리 시설을 머리에 이고 살아 왔다”고 밝혔다.
또 “최근 매립시설 포화상태에 이르자 포항철강공단 내 업체들의 경영여건 악화를 명분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산업폐기물 매립시설의 증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네이쳐이엔티 840만t, ㈜에코시스템 70만t 등 총 910만t 규모의 매립공간이 추가로 들어서게 되면 포항지역은 타 시도를 위한 산업폐기물 처리장이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주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재산권 침해를 막기 위해 신규 매립장 조성과 같은 근본적인 산업폐기물 처리 대책을 수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