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51% 감소…순이익은 44.48%↑
쇼핑·자동차·철강 업종 등 실적 개선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코스피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특히 언택트(비대면) 및 의약품 업종의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590사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조447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7조8491억원(27.4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503조467억원으로 12조9654억원(2.51%) 줄어들었지만 순이익은 25조6285억원으로 7조8899억원(44.48%) 늘어났다.
올해 2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12.19%, 영업이익이 57.78%, 순이익이 81.31%의 개선세를 나타냈다.
이는 기저효과 및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직격탄을 받았던 쇼핑, 자동차, 철강 등 업종의 실적 개선에 기인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40조5724억원, 영업이익은 79조424억원, 순이익은 51조2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7%, 6.79%, 9.44% 감소했지만 1분기 → 2분기 → 3분기에 걸쳐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90.58%), 의약품(61.20%), 음식료품(45.91%), 전기전자(32.26%) 등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뛰었다.
분석대상기업 590사 가운데 442사(74.92%)는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148사(25.08%)는 적자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