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5.28%·순이익 3.93% 증가

IT 업종 선전…매출액 17.24%·순이익 89.25%↑

코스닥 상장사 3분기 연결 실적. [제공=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사 3분기 연결 실적. [제공=한국거래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코스닥 상장사들이 3분기 실적 개선을 기록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충격에서 회복되는 모습을 재확인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는 코스닥 상장기업 958사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조546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8473억원(31.4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50조6740억원, 순이익은 2조23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조5398억원(5.28%), 846억원(3.93%)씩 늘었다.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도 더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15.95% 늘었고,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10.57%, 51.70%씩 성장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00%로 직전 분기 대비 0.32%포인트 상승했고, 매출액순이익률(4.41%)도 1.20%포인트 올랐다.

1분기에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했던 기업의 실적 악화가 2분기 및 3분기를 거치며 큰 폭으로 회복되는 양상이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2조81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8% 늘었고, 영업이익은 5.47% 증가, 순이익은 14.98%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업종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IT업종 357사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전기 대비 17.24%, 89.25% 증가한 데 비해, 비(非) IT업종 601사의 매출액은 6.79%, 32.43% 증가에 그쳤다.

분석대상기업 958사 가운데 591사(61.69%)는 흑자를 시현한 반면, 367사(38.31%)는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