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고객의 검색기록이나 구매기록을 바탕으로 맞춤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뛰어 넘어, 빅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보다 더 높은 차원의 서비스나 컨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넷플릭스나 스포티피아는 고객의 감상 기록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하며 성공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아마존 또한 고객구매 및 검색기록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켜가고 있다.
"4차 산업시대에는 데이터가 무기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빅데이터가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골프 O2O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스코어(대표이사 정성훈)은 현재까지 누적 5천만건이 넘는 라운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골퍼들은 스마트스코어에 등록 된 본인의 라운드 기록을 통해 다양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일자별 라운드 기록은 물론이고, 코스별/골프장별/기간별 스코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본인의 평균스코어(핸디)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조인시에 '스마트스코어 평균스코어'로 인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기도 했다.
라운드 기록을 바탕으로 한 랭킹서비스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각 골퍼 개인별로 연령별/지역별/성별 순위 등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흥미로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의 한 유저는 "이전에는 그냥 라운드 나갔다가 돌아오면 그만이었는데, 스마트스코어에 라운드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랭킹이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열심히 활용하고 있다. 마치 프로투어에 뛰고 있는 느낌도 드는데, 우선 내년 안에 상위 10% 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라고 말했다.
스마트스코어는 라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색다른 골프장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앱을 통해서 전국 모든 골프장 중 검증 된 라운드가 최소 일만 건 이상 등록 된 골프장의 코스, 그린, 페어웨이 등 상대적 난이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체 난이도 뿐 아니라 남/여별 난이도도 확인할 수 있고, 실제 해당 골프장에서 라운드 할 골퍼들의 사실적인 후기도 볼 수 있어, 골프장 방문 전 정보를 확인하는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강화 할 예정이다. 스마트스코어의 한 관계자는 “회원들의 라운드 기록 등을 바탕으로 고객별 맞춤 UI 및 메세징 서비스 등 지금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의 가장 큰 강점인 라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골퍼들이 어디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누리게 하는 것이 큰 목표”라고 밝혔다.
스마트스코어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지금까지 와는 또 다른 성공스토리를 만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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