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 기자] 재단법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탄소기술원)이 제34회 ‘섬유의 날’을 맞아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실용화 기술 개발을 통한 탄소섬유의 국산화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27개 섬유패션 단체가 후원하는 섬유의 날 기념식은 섬유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섬유산업발전에 기여한 모범 섬유인을 선발·포상하는 행사다.

섬유패션산업분야 일자리창출,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의 공적을 가진 유공자와 기관에게 상이 주어지고 있다.

이와함께 탄소기술원의 김성룡 수석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산업용 라이오셀 필라멘트를 상용화시킨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

전주시 출연기관이자 탄소전문연구기관인 탄소기술원은 2003년부터 전주가 탄소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는 데 중심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에만 국가연구개발과제로 23건(47억여원)의 신규사업을 수주했다.

탄소밸리 구축사업과 탄소산업 클러스터 사업 등 국정과제를 수행하면서 탄소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용화 기술 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일본의 수출제한조치 이후 탄소섬유 관련 국산화 국가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국내 섬유산업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방윤혁 탄소기술원장은 “대한민국의 탄소산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과 기업 간 연대 협력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로 지역경제와 국가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