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어 英서 ‘삼성 원’ 론칭 판매 데이터·제품정보 등 망라 ‘온택트 연결성’ 강화 동반성장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지난 3월 출범시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삼성 어센드’
[삼성전자 미국 법인 홈피 캡처]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지난 3월 출범시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삼성 어센드’ [삼성전자 미국 법인 홈피 캡처]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지난 3월 출범시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삼성 어센드’
[삼성전자 미국 법인 홈피 캡처]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지난 3월 출범시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삼성 어센드’ [삼성전자 미국 법인 홈피 캡처]

삼성전자가 미국과 영국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론칭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 온택트(온라인+비대면) 전략을 고객에서 협력사까지 전면 확대해 파트너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협력사들은 해당 플랫폼에 접속해 등록이 가능하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유럽 법인은 최근 현지 협력사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통합 프로그램인 ‘삼성 원(Samsung One)’을 론칭했다. ‘삼성 원’은 파트너들이 실시간으로 모바일 앱에 접속해 협업을 강화하도록 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삼성 원’은 협력사와 영업사원이 판매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교육, 제품 정보, 뉴스, 인센티브, 보상 등을 한 곳에 결합시켜 고객과 더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영국 법인은 “영국에서 삼성 기술과 제품을 판매하는 영업사원은 1만2000여명에 달한다”며 “삼성 원은 즉각적인 원격 접속을 통해 협력사의 판매 촉진과 고객 서비스를 극대화하려는 삼성전자의 약속을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원은 내용에 따라 ▷커머셜 ▷모바일앱 ▷B2B(기업간 거래) 교육 ▷챔피언 프로그램 ▷인센티브 등 5가지로 분류된다. 커머셜은 협력사의 판매 데이터와 분석을 보여주는 포괄적 대시보드를 제공해 성과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려준다.

모바일앱은 영업사원이 잠재 고객과 대화할 때 필요한 모든 제품 정보 등을 실시간 보여주는 중앙 허브 역할을 맡는다. 이밖에도 파트너 경험 및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챔피언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조 월시 삼성전자 영국·아일랜드 B2B담당 이사는 “올해 예측불가능한 사건들로 직원들이 어디에 있든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원활하게 협업하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삼성 원을 통해 이동성과 주문형 학습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진 것을 우리는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협력사 통합 지원 프로그램은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미국에서 ‘삼성 어센드(Samsung Ascend)’가 새롭게 출범했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파트너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프라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판매망과 밀접한 협업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등 불확실성을 함께 극복하고 수익성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에 특화된 협력사 지원을 한 곳에 통합함으로써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확장하고 연말 성수기 수요 증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예선 기자


che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