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88% 개표 현재 트럼프 0.4%P 우세

오하이오·미시간·위스콘신·펜실베이니아 모두 트럼프 앞서

3일 오후 10시 30분(미 동부시간) 현재 개표 현황. 붉은색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우세, 푸른색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우세. [로이터]
3일 오후 10시 30분(미 동부시간) 현재 개표 현황. 붉은색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우세, 푸른색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우세. [로이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2020년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될 수록 주요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8%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49.6%의 득표율을 기록해 49.2%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0.4%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개표율 75%까지 3.4%포인트(트럼프 47.7%, 바이든 51.1%) 차이로 뒤졌지만, 개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주요 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수(29명)가 배정된 플로리다주에 이어 또 다시 전세를 뒤집은 것. 플로리다주에선 개표가 94% 진행된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이 51.2%의 득표율로 47.8%의 바이든 후보를 3.4%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있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노동자 계층이 많은 ‘러스트 벨트’ 지역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선전하고 있다.

오하이오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율 72%까지 51.2%의 득표율로 47.4%에 그친 바이든 후보를 3.8%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개표가 30% 진행된 미시간주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54.8%의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43.3%)를 11.5%포인트 차로 앞선 상황이며, 개표율 32%인 위스콘신주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51.1% 득표율로 47.2%의 바이든 후보를 3.9%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선거 캠프 본부를 방문한 모습.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선거 캠프 본부를 방문한 모습. [AP]

이번 대선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평가받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율 27% 현재 52%의 득표율로 46.6%인 바이든 후보를 5.4%포인트 따돌리고 있다.

개표가 진행 될수록 주요 승부처로 꼽히던 지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선전과 바이든 후보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대선 결과를 예측하긴 더 힘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