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환경 시대, 먹고 마시고 사용하는 모든 것들이 쓰임 이후까지 책임지는 것이 당연해진 시대이다. 덕분에 중고 패션 산업도 유례없는 변화의 순간을 맞이 하고 있다. 패션 산업은 석유 산업 다음으로 환경을 해치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소각, 대규모 폐기를 야기하는 과잉 생산도 문제지만 한 벌의 옷을 만들기 까지 무의미하게 버려지는 것들이 넘쳐난다.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세컨 핸드, 빈티지로 불리는 중고 패션 마켓이다. 여기에 코로나 19라는 세계적인 변수까지 더해지며 비대면 중고 거래 온라인 사이트가 각광 받고 있다.
그 중에서 주목 받는 곳이 서스테이너블 패션 플랫폼 어플릭시(APPLIXY)다. 어플릭시는 옷장 한 켠에 놓인 옷이나 가방, 신발이 본연의 쓰임을 다하길 바라며 자체적으로 명명한 트레저 컬렉션 (TREASURE COLLECTION)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또한, 패션 업계에서 수년 간 활동해 온 전문가가 직접 정품 여부를 검수하는 것도 어플릭시만의 강점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온라인 중고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품 판매 의혹을 자연스럽게 해결했다.
어플릭시는 현직 패션 업계에 종사 중인 여러 전문가의 취향이 보태져 상품 입고 단계에서부터 꼼꼼한 선별 작업을 거친다. 최근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나 론칭 시기가 얼마 지나지 않은 신제품을 대거 보유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이런 전문적인 취향이 더해진 결과 오래되고 유행 지난 제품만 가득하다는 중고 패션 플랫폼의 편견을 없애 줄 새로운 컨셉의 어플릭시가 탄생할 수 있었다.
지난 10월, 어플릭시는 공식 온라인사이트 를 오픈하며 루이 비통, 구찌, 디올, 프라다, 발렌시아가, 로에베, 베트멍 등 완벽하게 살균, 세탁, 관리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 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패션 콘텐츠를 꾸준히 소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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