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인텔 낸드 사업부문을 인수한다고 밝힌 SK하이닉스 주가가 20일 오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메모리 사업을 전담하는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 그룹(NSG) 사업부문에서 옵테인 사업부를 제외한 낸드 사업부문 전체를 10조30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40조의 '중요내용공시(영업양수도)'에 따라 SK하이닉스 거래를 이날 8시50분부터 9시30분까지 정지했고, 매매거래 재개 시점에 10분간 단일가 매매가 이뤄졌다.

단일가매매 적용이 해제된 직후 SK하이닉스는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곧 상승 전환해 상승폭을 전장보다 4.84% 오른 9만900원까지 키웠다.

하지만 곧 다시 하락 반전해 오전 9시51분 현재 전장보다 2.19% 떨어진 8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인수하는 낸드 사업부에는 인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 부문과 낸드 단품 및 웨이퍼 비즈니스, 중국 다롄(大連) 생산시설 등이 포함된다.

SK하이닉스는 "낸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텔 낸드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며 "SSD 솔루션 역량 강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메모리 반도체 사업군 간의 균형 확보, 낸드 플래시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낸드 사업 부문과 자산을 두 차례로 나눠 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