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화상시스템 통해 200여명 실시간 참여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헤럴드DB]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헤럴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0 글로벌 표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표원이 주최하고 표준 관련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에 참여 중인 한국표준협회와 고려대, 부산대, 중앙대가 주관한 가운데 산·학·연 표준전문가와 표준 인재 수요기업, 표준 특성화 대학원생 등 200여명이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실시간 참여했다.

국표원은 지난해부터 표준 관련 특성화 대학원을 개설 운영하는 ‘글로벌 기술표준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려대(세종)는 ICT 기술기반 융합산업 표준인력양성을 목표로 경영대·공대 협동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부산대는 첨단소재·부품산업 표준인력 배출을 위해 재료공학과에 스마트소재 표준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대는 행정대학원에 융복합표준정책학과를 신설해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술기반 융합산업 표준 정책전문가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표준 전문가로서의 지식과 기술, 국제표준화 활동 역량을 갖춘 석·박사 전문인력이 2023년까지 100여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기업의 신기술·신제품 상용화, 시장 조기창출을 위해 필요한 표준·기술규제 대응 전문인력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강연과 특별강연, 주제발표와 산학경진대회의 4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오전 행사에서는 ‘비대면 사회, 교양으로서의 인공지능’을 주제로 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의 기조강연,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 추진, 팬데믹 대응 ISO의 작업반(WG) 설립 경험’에 대한 성균관대 안선주 교수의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승우 국표원 원장은 “디지털 뉴딜 시대 표준 선도 국가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최고수준의 표준인재 확보가 필수 과제”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비대면 경제 표준화를 위한 표준 전문인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