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단위 온도 측정, 과열 시 설비 가동중단

셧다운 시 냉방 및 공조 조정 서비스도 제공

LS일렉트릭이 ESS 화재 예방 BTS(Battery Temperature Sensing) 기술을 공개했다. 사진은 LS일렉트릭 BTS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이 ESS 화재 예방 BTS(Battery Temperature Sensing) 기술을 공개했다. 사진은 LS일렉트릭 BTS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LS일렉트릭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LS ELECTRIC(이하 LS일렉트릭)이 배터리 과열로 인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화재를 막을 수 있는 솔루션 'BTS(Battery Temperature Sensing)'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의 BTS는 일정 수준 이상 과열되면 ESS 가동을 중단시켜 화재를 원천적으로 예방한다. 배터리가 정상 작동하는 최적의 설정온도(실온 25도)를 기준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이상 징후를 보이는 40도 직전부터 '알람', '위험' 경고를 하도록 돼 있다.

특수 설계된 광섬유를 배터리 셀 위에 붙여 30㎝ 간격으로 세밀하게 온도를 측정해 과열 구간을 정밀하고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것이 LS일렉트릭의 설명이다.

비상시에는 운영시스템을 강제로 정지하거나 냉방·공조 시스템을 가동해 화재와 배터리 손상을 예방한다.

정부는 현재 배터리 출력을 80%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LS일렉트릭의 BTS를 설치하면 특정 지점의 과열 여부를 즉시 탐지할 수 있어 예전처럼 90% 수준의 출력이 가능할 것으로 ㅂ고 있다.

또한 실제 과열지점을 정확히 특정할 수 있고, 셀 교체만으로도 재과열을 막을 수 있어 설비교체 부담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