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소이오일 마스터’.
다소 생소하지만 단순히 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차원을 넘어 마스터를 양성, 콩기름의 모든 것을 제대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지질과 콩기름의 기능과 영양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인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콩기름 가공, 생산, 외식업 분야 등 식품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미국대두협회는 소이오일 마스터들에게 콩기름의 장점과 고올레산 콩기름의 영양과 기능적 특성, 미국 콩의 지속가능성 등을 교육하여 건강한 식생활 정착에 기여하는 것을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첫 프로그램 운영 후 한국에서 총 251명의 마스터가 탄생된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미국 농무부와 인디애나 대두협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143명의 지원자 중 83명이 합격, 마스터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대두협회(USSEC)는 지난달 26일 ‘2020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행사직전까지 조율 끝에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총 56명의 마스터가 참석, 코로나19 상황에도 뜨거운 열기를 짐작케 했다.
미국대두협회가 올해 배출된 마스터들을 축하하고 이전 마스터들과의 교류의 자리로 마련한 이번 온라인 시상식은 짐 더글라스 인디애나 미국대두협회 이사가 마스터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는 온라인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후 미국대두협회 로즈 리크동북아지역국장과 한국영양학회 강영희 회장의 축하 인사가 더해지며 열기를 더해갔다.
이어진 온라인 시상식에서는 올해 배출된 소이오일 마스터들을 대표해 황수지 롯데중앙연구소 사원이 자격증을 받았다. 또한 1기 소이오일 마스터 오뚜기 김송철 팀장이 작년 인디애나 방문기를 발표, 온라인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송철 씨는 “6박 7일동안의 일정 동안 인디애나 대두협회를 비롯해 대두 생산농장과 대두 이노베이션 센터 등 알찬 일정을 소화하며 미국 대두 농가들의 대를 이어가는 경작 형태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고올레산 콩기름 사용에 대한 미국 유명 쉐프의 견해를 직접 듣고 요리를 시식하는 등 잊지 못할 경험을 하면서 소이오일 마스터로의 자긍심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대두협회에서는 매 기수 활동을 평가하여 선발된 15명 내외의 소이오일 마스터 들에게 미국 콩 산업 견학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형석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대표는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국내 식품외식업계 관계자들에게 인정받는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에서 콩기름에 대한 선호도를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스터들을 위한 교육은 지난 1월 13일 시작됐다. 미국대두협회는 코로나 확산상황 속에서 비대면 교육을 강화하며 온라인 시험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1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내년 초 4기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고 소이오일 마스터 웹페이지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
미국대두협회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고올레산 콩기름의 장점 등을 소개하며 식품업계 및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는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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