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65일 하룻동안 48명 늘었다. 서울 지역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대 미만을 기록한 것은 8월 13일(32명) 이후 24일 만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0시 대비 48명 늘어 누적 4362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2068명이 격리 중이며, 226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최근 사망자 수는 4일 1명, 5일 1명, 6일 2명 등이 추가돼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27번째 사망자는 70대 서울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8월16일 확진받은 뒤 치료를 받다 6일 사망했다. 28번째 사망자는 80대 서울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8월27일 확진받은 뒤 격리 치료를 받아오다 6일 사망했다.
6일 검사자는 모두 2101명이다. 검사자 수는 8월25일 이후 최저치다. 확진비율은 2.0%다. 확진비율은 당일 확진자 수에서 전일 검사실적을 나눠 100을 곱해 산출한다. 최근 10일 간 확진율을 보면 8월27일 2.5%로 정점을 이루고, 8월29일 2.0%, 8월30일 2.1%를 보인 뒤 1%대를 유지하다 6일 다시 2%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 48명을 주요 발생원인별로 보면 해외접촉 1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3명, 영등포구 지인모임 3명, 강동구 소재 콜센터 2명, 관악구 가족 모임 2명, 송파구 소재 병원 1명, 송파구 소재 물류센터 1명, 8·15 서울도심집회 1명, 극단 산 1명, 은평구 헤어콕 미용실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명, 기타 7명, 경로 확인 중 23명 등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관악구에서 1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동작구 5명, 은평구 5명, 노원구 5명 순이다. 누적으로 사랑제일교회가 위치한 성북구는 300명을 기록, 자치구 중 첫 300명대에 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