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5일 오전 열릴 집회를 앞두고 서울 광화문 일대를 통제 중인 모습. [연합]
경찰이 15일 오전 열릴 집회를 앞두고 서울 광화문 일대를 통제 중인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광복절이던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강행된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관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광복절 집회에 투입됐던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 4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 4명은 서울지방경찰청 1기동단 16기동대, 3기동단 34기동대, 4기동단 42기동대, 4기동단 43기동대 소속이다. 이외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 모두 집회 집회 최일선에서 집회 참석자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경찰”이라며 “다행히 전수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빨리 가려내 더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까지 자가격리 상태에 있었다. 경찰은 방역당국과 함께 해당 경찰관들 소속부대 등을 방역 조치했다.

경찰은 15일 총 14개 지방청 소속 90여개 중대 7613명의 경력을 광화문역과 경복궁역 주변 도로와 지하철역 입구 등에 배치해 집회를 관리했다. 경찰청은 지난 18일 부터 바로 7613명 전원에 대해 신종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경찰청은 이번 주말까지 전국 지방경찰청 검사결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