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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20일 코스피가 0.87% 하락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지속하는 점이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담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0포인트(0.53%) 내린 2348.14을 지나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20.63포인트(0.87%) 내린 2339.91로 거래를 시작해 하락권에서 머물고 있다.

전날 2000억원이 넘는 매도 물량을 쏟아냈던 기관이 이날도 1228억원어치 '팔자'를 외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93억원, 234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이날 지수 하락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에는 애플의 시가총액이 미국 상장사 최초로 2조 달러를 넘어서는 등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나타났으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약세로 반전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19포인트(0.31%) 하락한 2만7692.88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44%, 0.57% 하락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8원 오른 1184.0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