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교내 에세이 공모전 시상금을 코로나19 장학금으로 기부한 김상철(왼쪽부터), 김영경, 윤정민 학생.[계명대 제공]
계명대 교내 에세이 공모전 시상금을 코로나19 장학금으로 기부한 김상철(왼쪽부터), 김영경, 윤정민 학생.[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 학생들이 교내 공모전 시상금을 코로나19 장학금으로 내놔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계명대에 따르면 지난 6~7월 진행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계명인 덕분에'에세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윤정민(26, 식품영양학전공4), 장려상을 수상한 김상철(25, 전자무역학전공4)·김영경(23, 전자무역학전공4)학생이 시상금 전액인 30만원과 10만원을 각각 '코로나19 장학금'으로 학교에 기부했다.

윤정민 학생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을 당시 대구동산병원에서 구호 물품, 기부 물품 등을 정리해 의료진 및 환자에게 식사와 간식을 배분하는 봉사활동 펼쳤다.

또 김상철, 김영경 학생도 헌혈의 집에서 코로나19로 혈액 재고량이 주의 단계까지 도달했을 때 헌혈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여는 등 각종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두가 힘들어 할 때 서로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며 "우리의 작은 힘들이 모여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학생들이 기부한 장학금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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