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리기 좌석제로 50% 이용인원 제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암사동 한국점자도서관(상암로4가길 36) 4층에 위치한 노후한 독서실을 리모델링해 고치고 5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명칭도 강동구립 청소년독서실에서 반디움독서실로 바꿨다.
반디움은 반딧불이의 ‘반디’와 공간을 뜻하는 ‘움’의 합성어로, 사자성어인 형설지공(螢雪之功·가난을 이겨내며 반딧불과 눈빛으로 글을 읽어가며 고생 속에서 공부해 이룬 공)에서 착안해 주민이 지은 이름이다.
반디움독서실은 1997년 한국점자도서관 신축 시 조성된 유일한 구립 청소년독서실이다. 지난해 제29차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독서실을 방문한 이정훈 구청장이 시설이 노후하니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을 듣고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해 8월 5일부터 들어가 올해 3월에 마쳤으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휴관했었다.
휴관 1년 만에 새로 연 독서실은 카페 형식의 개방열람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내부 화장실 공사와 열람실 내 책상과 의자 전석을 교체했다.
당분간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좌석제와 방역 관리로 제한 운영된다. 운영시간 단축(오전9시~오후6시), 이용인원 제한(좌석 50%운영), 정기권 제한(일일권 사용)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앞으로는 강동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책과 음악, 차와 함께 이웃을 만나는 아늑한 공간인 강동형 북카페도서관도 조성해 ‘문화도시강동’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