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이후 처음으로 문화 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지역 주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서다.
먼저 지난 25일에는 7080가수 이장희의 울릉 천국에 위치한 울릉 천국아트센터에서 우리나라 가장 동쪽 클래식 음악회’를 열고 잠시 멈춘 공연의 잠을 깨웠다.
이에 앞서 24일 오후 7시에는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2020년 울릉군민을 위한 해군 홍보단 공연’으로 해군 창끝부대 콘서트가 열렸다.
울릉도 향토부대인 해군 118전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명나는 트로트·사물놀이·비보이 공연 과 해군 홍보단의 다채롭고 절도 있는 볼거리를 선사해 코로나로 지친 섬주민들을 위로 했다.
또 울릉살이(노마도르)에서 는 더 나은 내일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담아 피아노·바이올린 등 품격 있는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며 스트레스에 찌든 마음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울릉군은 올해들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군민들의 문화 활동이 대폭 축소되고 울릉도오징어축제, 회당문화제, 해변가요제 등 울릉도 대표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문화 침체기를 겪었다.
이런 가운데 열린 행사야 말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함께한 동행 콘서트에 손색이 없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관람객 발열 체크,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과 객석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대응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코로나 감염자가 없는 청정 섬을 유지하기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열어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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