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국내 미디어커머스 업계 최초로 코스닥 입성 소식을 알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수연, 강민준 각자대표)의 파죽지세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브랜드엑스는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한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자체 연구를 통해 PB브랜드를 개발하고,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을 활용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 국내 여성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레깅스 기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필두로 위생습관 브랜드 휘아,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 어반 스트릿캐주얼 애슬레저 브랜드 믹스투믹스,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쓰리케어 등 라이프스타일을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설립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한 브랜드엑스는 작년 실적 공개이후 치열한 미디어커머스 시장 속에서 조용한 강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640억 9600만원, 영업이익 99억 1100만원에 달성해 침체된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고무적인 기업 성적표를 내보이며, 내실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러한 성장 기세를 몰아 지난 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미디어커머스 업계 1호 상장 기업이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브랜드엑스의 성공 뒤에는 D2C(Direct to consumer)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 컸다는 평가다. 소비자 직집판매를 뜻하는 D2C는 수요자 중심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브랜드엑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 마이클코어스, 프라다 등 유명 패션 브랜드들도 취하고 있는 새로운 유통 흐름이다.
실제로 D2C 모델 이전에는 패션기업들이 자체 쇼핑몰과 더불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해 높은 판매 수수료를 부과해야 했다. 그러나 모바일과 온라인 쇼핑의 확대, 빠른 배송,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다양해져 브랜드가 운영하는 자체 쇼핑몰에서 승부를 볼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엑스는 일찍부터D2C비지니스 모델을 선택해 불필요한 유통 거품을 줄이고, 그 비용을 R&D에 재투자함으로써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한 결과 재구매율로 이어져 기업의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브랜드엑스는 앞으로 신규 사업 및 해외 진출을 앞두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하여D2C 비즈니스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수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하여 현재 전개 하고 있는 각 브랜드별 아이텐티티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직접 판매를 통해 쌓인 소비자 구매와 특성 데이터를 곧바로 확보해 브랜드 관리와 고객 경험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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