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에 유로 강세
백신, 경기 부양 기대감
“달러 단기 매수 추천”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과 유럽연합(EU)의 경제 회복기금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다.
이에 자산관리(WM) 업계에선 단기적으로 환율 하락에 따른 통화분산 투자전략이 추천되고 있다.
통화가치가 안정적인 6개국 통화를 기준으로 산정한 미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 시간) 95.77을 기록 전일 대비 0.11% 하락했다.
기축통화인 달러 가치가 하락하자 다른 주요국 통화 가치는 달러 대비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전날보다 0.08% 오른 1.1438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년 중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가 가장 높았다.
원달러 환율 역시 달러 약세로 하락세다. 21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98.50원으로 전날 대비 0.37% 하락했다.
환율은 1200원 주변에서 박스권 행보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많은 가운데 단기적으로 달러 매수를 통해 환율 하락에 투자하는 자산배분 전략도 추천된다.
한 시중은행 프라이빗뱅커는 “일시적인 환율 하락에 베팅할 수 있는 통화분산 차원에서 달러 분할 매수를 고려할 수 있는 시기”며 “향후 변동성 확대 국면을 대비해 달러자산으로 투자자산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