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대우맨’으로 활동한 이경훈 전 ㈜대우 회장이 13일 향년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75년 고 김우중 회장의 제안을 받고 대우그룹으로 옮긴 고인은 ㈜대우 사장, 대우중공업 사장, ㈜대우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1995년 ㈜대우 회장으로 취임했다. 1999년 대우그룹 해체 이후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8년간 재직했다.
23년간 ‘대우맨’으로 전 세계 90여 개국을 누비며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고인은 은탑산업훈장, 산업평화상, 한국경영자대상,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 벨기에 국왕공로훈장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나의 발자취 그리고 증조부 이도재 이야기’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031-787-1510)이며 발인은 15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가족묘다. 김현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