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1일 시교육청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대구시교육청 제공]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1일 시교육청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대구시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일 “아직도 진행 중인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한 미래 역량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통해 “교육 활동이 더 이상 위축되지 않고 지금의 위기를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입시를 앞 둔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방역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진로진학 지도를 강화하고 대입릴레이 특강, 온-오프라인 대입상담, 온라인 화상면접 등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단위학교 등교수업 운영 자율권 확대, 원격수업 인프라 확충 학습결손 최소화, 원격수업으로 진행하는 미래형 학교 추진을 위해 ‘대구미래역량교육정책기획단’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대회·행사 등 164건의 사업을 감축하고 학교평가 폐지, 컨설팅 중심 종합감사 전환 등 업무 절차와 시스템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나노 필터 교체형 마스크와 관련해서는 “각급 학교에 공급한 마스크는 시민단체 의혹 제기 후 사용중단 조치했다”며 “검증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학생들이 역량을 꽃피우며 미래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