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귀농귀촌통계 조사 결과 2136가구(3036명)가 귀농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귀농 1만1422가구(1만6181명) 중 18.7%를 차지, 경북은 통계조사가 시작된 2004년부터 16년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도는 2013년 이후 매년 귀농인구가 꾸준히 3000여명을 넘고 있으며 이는 시·군의 면단위 평균인구가 농촌으로 유입되는 규모이다.

경북지역 시·군별 귀농 인구는 의성군 173명(전국 2위), 상주시 171명(전국 3위)을 기록했으며

50대 33.2%, 60대 25.9%, 30대 이하 21.1%, 40대 13.4% 순이다.

경북 귀촌 가구도 전국에서 2번째인 3만9229가구로, 이는 지난해보다 729가구가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타 시도 보다 귀농가구가 많은 이유에 대해 도는 고소득 작물 재배에 따른 농업소득 증가, 귀농에 도움을 주는 멘토나 선도 농가 증가 등을 들었다.

또 단계별·체계적 정책 자금을 지원하고 귀농 관련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 등도 요인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밀집도가 낮은 농촌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경기침체로 귀농·귀촌에 관심을 갖는 도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