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지역어르신을 위해 상인회와 자원봉사단이 나서
[헤럴드경제] 인천 서구에 위치한 전통시장 정서진중앙시장에서 지역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무료도시락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서진중앙시장 상인회 및 자원봉사단은 지난 1년간 매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지역 어르신에게 무료 국수봉사를 실시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국수 봉사가 중단되자, 보다 간편한 도시락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무료도시락 봉사가 시작됐다.
무료도시락 봉사는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단의 후원을 받아 5월 11일, 18일, 25일 매주 월요일 11시 정서진중앙시장 고객센터 앞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달하고자 만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께 선착순으로 도시락과 물을 제공한다.
또한 시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상인 봉사단에서 직접 집을 방문하여 무료 도시락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무료 도시락’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5월 11일, 18일 시행된 무료도시락 봉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8일은 가랑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도시락을 받으러 방문해 20분 만에 준비한 도시락과 물을 모두 배부했다. 25일에도 무료도시락 봉사는 진행될 예정이다.
정서진중앙시장 김해영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상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동안 방문해주신 지역 어르신을 위해 무료 도시락 배부를 결정 했다”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도시락을 맛있게 드시고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서진중앙시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과일, 야채, 수산, 정육, 식품류, 패션 잡화 및 생활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약 130여 개 점포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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