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요예측 후 금리 결정

3월엔 2.02%로 4000억 발행

KB국민은행이 35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금리가 정해질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19일 3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당초 4000억원 규모를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500억원을 줄여 발행키로 결정했다.

10년 만기로 발행될 이번 신종자본증권의 금리는 이날 오후에 나올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청약납기일은 오는 28일이다. 지난 3월19일 발행된 4000억원 규모의 조건부자본증권 발행금리는 2.02%였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자본적정성 관리를 위한 조치다. 코로나19 여파로 유동성 공급을 원하는 기업금융 수요가 늘어났고, 주가·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되면서 위험가중자산(RWA)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의 1분기 잠정 BIS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15%, 13.56%로 집계됐다. 작년 말 BIS비율(15.85%)과 CET1(14.37%)과 비교할 때 약 80bp 안팎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