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사막의 1분기 매출 1186억원 15.9%↑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4% 성장했다. 매출은 1332억원으로 0.4% 상승했다.

펄어비스 대표 IP(지식재산)인 ‘검은사막’이 글로벌에서 높은 성과를 내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올해 1분기 펄어비스의 해외 매출 비중은 76%으로 전 분기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검은사막의 1분기 매출은 1186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5.9% 증가한 수치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서비스해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을 개발하고 직접 서비스하면서 품질을 관리하고 비용을 절감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하반기 북미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유럽, 일본 등 차례로 검은사막 서비스를 순차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달 첫 주, 일본 진출 5년 만에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갈아치웠다. 터키 지역 역시 올해 4월 기준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69%, 110%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이용자수 증가에 따라 터키 지역 서버를 확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 3월 '검은사막 콘솔'에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 것도 신규 유저 유입에 도움을 줬다. 펄어비스는 콘솔 '엑스박스 원'과 '플레이스테이션4' 이용자가 플랫폼 관계없이 검은사막을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했다. 이에 신규, 복귀 유저가 각각 250%, 350% 증가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변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며 “앞으로도 유저 친화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는 한편, 신작 '섀도우 아레나', '이브 에코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이달 21일 액션 배틀로얄 ‘섀도우 아레나’의 사전 출시를 진행하며 글로벌 공략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