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이태원 클럽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정상근무 계획을 철회했다.
네이버 측은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져 11일부터 예정됐던 정상근무 시작을 연기한다"며 "기존 전환 기간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10일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 측은 "확산추이, 정부 방침 등의 변경에 따라 원격근무 재실시 여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전환기간 중에도 코로나19 위험군인 직원에 대해서는 원격근무가 가능하도록 가이드 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현재 주2회 출근하는 전환근무제를 실시 중이며, 당초 11일부터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이와함께 카카오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현재 시행중인 순환근무제를 1주 연장한다"며 "추가 연장 여부는 차주 재공지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조치는 네이버 본사와 멀지 않은 티맥스소프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66, 67번 환자는 티맥스소프트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