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등교 수업 시작을 나흘 앞둔 9일 서울에서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9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10시 기준 대비 10명 늘어난 65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11시 서울시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의심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고 발표한 데서 10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21명을 자치구로 나눠 보면 용산구 7명, 관악구 3명, 동작구 2명, 종로구 1명, 중구 1명, 성북구 1명, 도봉구 1명, 강서구 1명, 강남구 1명, 강동구 1명, 기타 2명 등이다.
성별로 보면 강동구 21세 여성을 제외하고 나머지 20명이 남성이다. 연령대로 보면 동작구 37세 남성(질병관리본부 지정번호 10829번), 성복구 19세 남성을 제외하고 나머지 19명은 모두 20대다.
이태원 클럽 집단발병을 빼면 코로나19 사태는 소강 국면이었다. 이 날까지 누적 퇴원 수는 536명이다. 확진자 수의 81.4%를 차지한다. 격리 중인 환자는 120명으로 전날 보다 6명 줄었다. 검사자는 12만3201명이다. 546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최초 발병자로 추정되는 용인 29세 남성이 다녀 간 클럽 3곳의 동시간 대 이용자를 1500명으로 파악했다. 이는 업소가 자체 작성한 명단에 의존한 정보로 실제 출입자는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이태원 킹클럽(2일 0시~오전 3시30분), 트렁크(2일 오전 1시~1시40분), 퀸(2일 오전3시30분~3시50분) 업소를 해당 시간에 방문한 시민에게 2주간 외출과 접촉을 자제하고,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으로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