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호두(김천시 제공)
김천의 호두(김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호두 주산지 경북 김천시가 알호두 자동 탈각 장치와 방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지역 호두 농가의 인건비 절약과 호두생산 주산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7일 시에 따르면 호두 가공 단계는 청피를 박피해 알호두를 만드는 '탈피 단계'와 알호두를 탈각해 살호두로 만드는 '탈각 단계'로 나뉜다.

간단한 기계장비를 이용하는 탈피 단계는 비교적 많은 농가에서 사용하지만 인력 의존도가 높은 탈각 단계는 상품 원가가 높아 수입 호두에 비해 경쟁력이 낮았다.

이에 따라 시는가격경쟁력을 낮추기 위해 최소인력 투입으로 최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자동화 호두 탈각공정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시는 이번 자동화기계공정 개발로 시간당 살호두 약 140kg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1일 노동시간을 8시간으로 봤을 때 약1t의 살호두를 생산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호두 자동화 기계공정 개발로 현 김천 호두 재배 농가의 살호두 생산량이 획기적으로 증대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의 호두 생산량은 연간 약 323t,41억원의 소득을 올리며 전국 총 생산량의 32%를 차지해 국내 1위다.

특히, 김천호두의 과육비율은 47.79%로 무주(45.52%), 미국(43.85%)등 다른 지역에 비해 과육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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