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항 4부두 42번 선석 전경.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포항신항 4부두 42번 선석 전경.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 대유행으로 확산되면서 수출 중단이나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수출물류비 및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시 관내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을 위해 필요로 하는 국내·외 운송비와 창고 보관, 작업비용, 수출국 내륙 운송비를 포함해 견본품과 수출관련 서류 운송에 필요한 경비까지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시 관내 수출 중소·중견 제조기업이며, 유통과 도·소매, 무역업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4일부터 (재)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기타 내용은 포항테크노파크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환율 변동폭이 확대되고 수출지연과 수출대금 미회수 등으로 수출기업이 입게 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로 업체당 수출실적에 따라 최고 300만원 한도 내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험료 지원내용은 수출대금 손실 보상을 위한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채권 매입을 보증해 주는 수출신용보증, 환율변동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환변동보험이 포함된다.

관내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이 대상이 되며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와 시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해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3월 포항세관의 포항지역 수출입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6억7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3% 감소했고, 수입은 5억2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6.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전세계 대유행으로 인해 관내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출물류비와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하게 됐다”며 “이 사업들이 시 관내 130여 개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부담과 위험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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