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4곳→2곳 축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일 이틀 연속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24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1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28명이라고 밝혔다. 전일 0시 기준 대비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나오지 않은 것이다.
퇴원 수는 362명이다. 누적 확진자의 57.6%를 차지한다. 격리자는 264명이다. 검사자는 10만8856명이다. 검사 결과 대기자가 크게 줄어 536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요 발생 원인은 해외 접촉 관련이 249명으로 가장 많다. 전체 누계 확진자의 39.6%를 차지한다. 이는 해외입국자 본인만 취합한 숫자로,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 접촉 확진자는 기타로 분류돼 있다.
이 밖에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41명, 동대문 교회·PC방 20명, 동대문구 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종로구 명륜교회·노인복지회관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 교회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기타 133명 등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62명으로 가장 많고, 관악구 42명, 송파구 37명, 서초구 37명, 구로구 35명, 동대문구 31명, 동작구 31명 순으로 30명 선을 넘겼다.
서울시는 최근 확진자 수와 검사자 수 감소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한 해외입국자 전용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이번 주말까지만 운영하고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도 기존 4곳에서 2곳으로 줄인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4곳 가운데 이대서울병원과 옛 소방학교 등 2곳만 유지하고, 은평병원 내 1곳은 중단하되 병원의 선별진료소로 전환해 운영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잠실운동장 선별진료소는 프로야구 개막 일정 등을 고려해 이번주까지만 운영한다”며 향후 집단감염 발병 시 신속,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