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 기준)이 9324억원으로 전년동기(9184억원) 대비 1.5%로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 사업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3.5% 성장한 8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임을 재확인했다.

GIB 사업부문도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1749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하며 전년동기 대비 2.1% 성장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그룹 이자이익은 2조4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080억원) 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해외 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저금리 기조 속에도 유동성 핵심 예금이 전년말 대비 9.3% 증가하며 순이자마진(NIM) 하락폭을 줄였다. 그룹 1분기 NIM은 1.88%를 기록했다.

그룹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가하락 등으로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이익이 크게 감소하며 734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8220억원) 대비 10.6% 감소했다.

신한금룹은 코로나19 불확실성 등에 대비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전략적 비용절감을 지속했다. 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경비율은 43.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8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지만, 2분기부터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의 영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한금융은 ‘그룹 공동 위기관리 대응 계획 수립’과 ‘원신한 기반의 기초체력 강화 전략’을 통한 위기극복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