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일본의 남녀 골프대회가 추가로 취소됐다. 일본프로골프협회(JGTO)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6월4일부터 7일까지 이바라키현 시시도힐스에서 열릴 예정인 메이저 대회 JGT선수권모리빌컵시시도힐스(총상금 1억5천만 엔)와 25일부터 28일까지 후쿠시마현 그랜디 나스시라가와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인 던롭스릭슨후쿠시마오픈(총상금 5천만 엔) 등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JGTO는 1부 투어에서는 일본 본토의 개막전인 도켄홈메이트컵을 시작으로 7개 대회 연속 취소했다. 이밖에 2부 챌린지투어인 아베마투어에서는 6월예 예정된 2개 대회를 취소하고 한 개 대회는 연기했다. 일본에서 남자 프로 골프 대회 개막은 7월 이후로 미뤄졌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협회는 24일 오는 6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니이가타현 요넥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인 요넥스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총상금 7천만 엔이 걸린 이 대회는 지난해 우에다 모모코가 시즌 2승째를 거둔 대회다. 이로써 JLPGA투어는 지난달 개막전인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를 시작으로 14번째 대회까지 모두 취소했다. 매주 한두 개의 대회를 취소하고 있는 JLPGA로서는 6월11일부터 예정된 미야자토아이산토리레이디스, 19일부터 예정된 니치레이레이디스, 25일부터 예정된 빅 이벤트 어스몬다민컵도 개최에 부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24일 자정까지 크루즈선인 프린세스호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제외하고도 1만2388명이 누적 확진자가 집계되는 등 전염병이 수그러들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의료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7월의 대회 개최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sport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