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면 리모델링 공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지역의 대표 지하철 역사 4호선 쌍문역이 문화·예술 역사로 탈바꿈 한다.
쌍문역은 만화 ‘둘리’,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배경으로 쌍문동이 그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개통한 지 33년이 지난 노후역사로, 하루 평균 6만2000여명이 이용한다.
구는 이번에 약 400억 원을 들여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시설 및 주민 휴게공간, 냉방시설까지 모두 교체한다. 다음달 공사에 들어가 문화・예술・역사 프로그램이 바탕이 되는 다채로운 공간을 조성하고, 둘리 콘텐츠를 결합해 특성있고 지속 가능한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구는 아울러 버스 환승이용객 주출입구인 쌍문역 3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다. 시비 40억원을 들인다. 내년 12월 완공이다.
이 밖에 창동역 승강장 폭을 확대해 환승 엘리베이터 2대를 설치한다. 창동역 동서간 이동통로에도 에스컬레이터가 신설된다. 계단통로 동측과 서측에 에스컬레이터 각 2대씩 총 4대를 설치한다. 지난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문화예술환경 조성과 둘리테마를 입힌 이번 개선 사업으로 쌍문역이 특색 있는 문화예술역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며, 이동편의시설 개선 등을 통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