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도 독도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가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이송될 전망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에 신규 중형헬기 흰수리가 취항했다.
동해해경청은 17일 강릉시 남항진 소재 강릉회전익항공대에서 동해지역 첫 신규 중형헬기 취항식을 가지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흰수리’는 해경 상징인 흰꼬리수리(White-tailedseaeagle)의 줄임말이다.
현재 각 기관에서 사용 중인 애칭인 ‘참수리’, ‘한라매’, ‘마린온’ 같이 해경 고유의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에 동해해경청 항공단에 배치된 '흰수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수리온’의 파생 모델이다.
경찰이 이미 도입해 운영 중인 KUH-1P 모델과 달리, 해경 임무에 맞는 KUH-1CG 모델로 개조했다.
도입가격만 243억원에 달하는‘흰수리’는 14명이 탐승할수 있으며 이륙중량만 8709kg 이다.
최대 순항속도 시속 276㎞·항속거리 685㎞로, 최대 3시간40분간 해상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 최대 200개의 표적을 자동추적 하는 탐색레이더와 360도 전방위 탐지가 가능한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헬기·선박 위치식별장비와 탐색구조 방향탐지기도 탑재돼 있어 주·야간 해상수색과 인명구조가 가능하다.
특히 최대 7명을 구조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사양의 다목적 헬기로 동해해역 해상치안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이번에 중형헬기가 배치함으로써 울릉도, 독도를 포함한 동해지역 해양사고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며, “국민의 안전을 보호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헬기 취항식 행사는 코로나19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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