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만5362대 판매
토요타 1만3748대 압도
지난해 이어 연간 1위 기대감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대표 브랜드 토요타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15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인 현대탄콩이 지난 1분기 총 1만 5362대를 판매해 베트남 승용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1만6792대)대비 8.5% 감소했다.
3월 한달만 떼어놓고 보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월보다 17% 많은 5086대를 판매했다.
경쟁사 토요타는 지난달 5143대를 판매해 1위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1분기 전체로는 1만3748대로 지난해보다 2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가 토요타를 제치고 1분기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현대차의 1분기 판매량을 주도한 것은 엑센트와 그랜드i10이다. 엑센트는 1분기 동안 총 4440대 판매됐다. 3월 판매량은 2월 대비 33% 가량 증가했다. 그랜드i10 역시 1분기 3860대가 판매돼 좋은 성적을 보였다.
SUV 모델 역시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다. 싼타페는 1분기 동안 1855대가 판매됐고 투싼과 코나는 각각 1817대, 1486대 판매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토요타를 이기고 연간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완성차 7만9568대를 판매했다.
